부산 단체 모임 준비 가이드: 지역과 업종, 좌석과 정산까지 미리 정하는 방법
금요일 저녁, 부산 서면의 한 교차로에서 스무 명이 넘는 일행이 삼삼오오 모여 서로 눈치를 본다. 간사 역할을 맡은 사람은 휴대전화를 붙잡고 몇 번째 통화를 하는 중이고, 누군가는 “아무 데나 들어가면 되지 않나”라고 말하지만 그 ‘아무 데’를 고르는 순간 인원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일이 흔하다. 단체 모임이 어려운 이유는 장소가 없어서가 아니다. 인원이 늘어날수록 선택지가 급격히 줄어들고,…